오피니언

뉴욕 '플러싱한인회-퀸즈중부한인회' 통합

'퀸즈한인회'로 출범

미국 뉴욕의 플러싱한인회(회장 에스더 이)와 퀸즈중부한인회(회장 신민수)가 전격 통합해 ‘퀸즈한인회’로 출범했다. 31일 플러싱한인회에 따르면 이 회장과 신 회장 등 양측 한인회의 임원진들은 최근 통합합의 서명식을 갖고 이 단체의 명칭을 ‘퀸즈한인회’로 확정했다. 초대 통합회장 선거는 내년 초에 치러질 예정이다. 양측 한인회는 올해 초부터 통합 절차를 논의했으나 지난 10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백지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플러싱한인회가 최근 퀸즈중부한인회의 일부 제안을 수용하면서 통합안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플러싱한인회는 1980년 플러싱 상인번영회로 출범해 28년간 운영됐으며 퀸즈중부한인회는 전성진 초대회장 등이 중심이 돼 1984년 설립, 24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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