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0.93%↑…1,855.92p(종합)

국내 증시가 대외 악재와 호재가 혼재하는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02포인트(0.93%) 상승한 1,855.92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럽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기업 실적호조에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 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과 1,106억원 규모의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80억원대를 순매수하며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그 동안 기술적으로 많이 오른 상황이라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보여 박스권 내에서의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4.74포인트(0.98%) 상승한 488.17포인트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70원 내린 1,131.9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35%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보다 0.08%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0.01%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도 1.3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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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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