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세계 D램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21일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D램 매출액이 전년대비 56.2% 성장하며 최고조에 도달한뒤 내년에는 1.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매출액은 이어 2006년 15.7% 하락하며 저점을 기록한 뒤 2007년 7.8%, 2008년 11.3%로 차츰 회복될 것이라고 아이서플라이는 덧붙였다.
한편 올해 3분기 D램 매출액은 메가비트 품목 출하량이 11% 증가했으나 평균 판매가격(ASP)이 10% 하락한 영향으로 아이서플라이가 예상한 7%에 훨씬 못미치는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