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조선, 사상 최고 수주 기록 경신

대우조선해양은 27일 노르웨이의 베르게센 월드와이드 가스사와 15만6,1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8일에도 인도 국영 해운사인 SCI와 32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을 수주할 예정이어서 수주 금액은 모두 7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70억 달러(43척)의 수주실적을 올려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대우조선해양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모두 8척의 LNG선을 수주한 가운데 카타르 등지 6척에 대한 수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LNG선의 건조단가가 척당 최고 3억 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올 수주액은 85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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