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쏠리테크, “LTE 장비 사업 매출 본격화”

최근 쏠리테크가 대형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내년도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쏠리테크는 27일 SK텔레시스와 173억원 규모의 SKT LTE 유선 전송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주에는 KT와도 117억원 규모의 LTE 유선 전송장비와 123억원 규모의 LTE중계기 납품 계약을 맺었다. Q. 연말에 대규모 공급계약이 몰린 이유는 무엇인가. A. 최근 국내 LTE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된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Q. 쏠리테크가 내놓은 LTE 장비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 쉽게 말해 LTE 망 구성과 관련해서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는 유선장비이다. 통신사들이 망을 구성하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Q. 연말 공급계약건만 모두 400억원이 넘는다. 모두 올해 매출로 잡히나. A. SK텔레시스와 체결한 173억원만 올해 매출이다. 나머지 KT와의 공급계약 건은 내년 매출로 잡힌다. Q. 3분기까지 실적이 안좋았다. 이번 계약건으로 인해 턴어라운드 가능한가. A. 4분기만 따로 본다면 실적이 괜찮다. 하지만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 Q.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32억원 적자다. 지난해 86억원의 흑자에서 갑자기 적자로 돌아선 배경은. A. LTE 시장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자금이 많이 들어갔다. 또 LTE시장이 커지면서 2G나 3G 중계기쪽 매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LTE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Q. 아직까지 일부지역만 LTE 망이 깔려 있는데 향후 전국적으로 망이 깔리게 되면 쏠리테.크의 매출도 같이 늘어나게 되나 A. 우리는 3년전부터 LTE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내년부터 매출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또 2013년부터 미국이나 일본쪽에서도 LTE 시장이 열린다. 해외쪽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Q. 기존 중계기 사업 전망은 어떤가. A. 앞으로 2G나 3G 중계기 시장은 국내보다는 해외쪽이 훨씬 늘어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도 해외쪽 중계기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해외 매출비중이 5대 5 정도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해외쪽이 70%를 차지할 것이다. 또 LTE 관련쪽으로 지속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전체 매출 비중이 해외쪽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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