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연준 이사 "거품 대비해 금리 정책 조율할 때"

금융시장에 거품 우려가 당장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 가능성에 대비해 금리 정책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연준 고위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25일(현지시간)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동에서 “금융 시스템 위험을 견제하기 위한 감독 조치가 강화되기는 했으나 거품 견제 수단으로서의 금리 기능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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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농지와 일부 소형 IT 주식 정도에만 거품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고위험 고수익 채권과 차입 투자가 당국 견제에도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장 거품의 위협은 없지만 유사시에 대비하긴 지금이 적절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타룰로 이사는 “연준이 (초 완화로) 진퇴양난에 처해있다”면서 “오랜 초 완화 기조로 금융시장 안정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궁극적인 금융 불안정의 씨앗을 심는 계기도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화 당국과 민간 분석가들이 가계 거품 위험을 경시하는 것도 문제”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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