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때 차 막히면 이리로 가세요"
올해 설 연휴때는 고속도로 1곳이 조기 개통되고 공사중인 국도 13곳이 임시개통된다.
또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7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 귀향.귀성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구-부산 고속도로82.05㎞ 4차선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20일 정도 앞당겨진 오는 25일 조기 개통된다.
민자로 건설되는 이 고속도로는 동대구JC-동대구IC-수성IC-청도IC-밀양IC-남밀양IC-삼랑진IC-상동IC-대동JC 등 IC 7곳과 JC 2곳이 있다.
이를 이용할 경우 대구-부산 운행 시간은 기존 도로보다 30분 정도 빨라지고 거리단축(40㎞)에 따라 중형 승용차 기준 연료 비용도 6천원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임시 개통되는 국도는 4차선 통행이 가능한 경기도 사능-호평(6.1㎞), 화성 우정-장안(1.5㎞), 장안-발안(0.5㎞), 부여-논산(2.7㎞), 예산-신양(0.8㎞), 공주-이인(3.8㎞), 전남 영광-해보(11.5㎞) 등이다.
경남 상주 함창-불정(4.4㎞), 경남 마산 현동-중리(11㎞), 김해 퇴래-농소(5㎞),밀양-산외(8㎞), 도계-경주(7.8㎞), 봉화-법전(3.4㎞) 등 도로도 연휴기간 이용할수 있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판교-천안, 서해선 팔곡-비봉, 중부선 동서울-일죽,영동선 실간-여주 등 고속도로 구간 67곳(824㎞)과 국도 43호선 화성-수원, 1호선평택-천안 등 국도 17개 구간에는 우회안내 및 안내표지판이 설치된다.
우회 및 임시개통 도로 정보, 도로상황 등은 인터넷 교통방송(www.e-khc.co.kr)이나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도로공사 홈페이지(Wwww.freeway.co.kr)를 통해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로 교통안내를 문의하거나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건교부내 특별수송대책반(☎ 02-504-9062)과 도로이용불편신고센터(080-0482-000), 각 지방 국토관리청등을이용하면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