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도래와 성공적 비지니스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8~9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크게 육성방안과 인허가 및 규제, 비즈니스 사례 및 연구개발(R&D) 전략,국제동향과 특허전략 그리고 국제 GMP 생산기술과 안전성평가등의 주제가 다루어 질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이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세포, 단백질, 유전자 등을 원료 또는 재료로 제조하는 백신, 생물학적 제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 세포 배양의약품,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이러한 바이오 의약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의 합성의약품이 도출할 후보물질이 거의 바닥난 상태이고 천문학적인 개발비를 감당하기 힘든 반면에, 바이오의약품은 높은 성장성과 시장독점이 용이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를 천명하고 나서면서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관련 시장 선점 경쟁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회요인을 현실화하려면 한 기업의 의지, 한 실험실의 연구성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고 각 이해당사자들의 한 차원 높은 협업이 요구된다”며 “작년에 이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조속히 기술력을 갖추는 방안이 마련돼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