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5일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과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이후 횟수로 열 번째다. 신보 측은 제도 시행 후 총 1,828개 기업에 3조 3,85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은 대기업 특별차환 670억원 및 중소·중견기업에 1,73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기술형 기업 등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올해 추가적으로 2번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