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의 대항마로 떠오른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가 이번 3차 정상회담에서 탈(脫)달러 움직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독일 dpa통신은 14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수행한 시브 샨카르 메논 국가안보 보좌관을 인용, 브릭스 회원국간 여신이나 공여를 달러가 아닌 각국의 통화로 실행하는 협정이 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으로 향하는 기내 회견에서 “우리가 시작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역내 통화 사용이 여신에 한정되는 것이지 무역까지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