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銀 예금 부풀리기..관련직원 문책요구

한미銀 예금 부풀리기..관련직원 문책요구 금융감독원은 한미은행이 실질적인 돈의 입금 없이 예금 부풀리기를 한데 대해 관련 직원에 대한 문책조치를 요구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금감원의 한미은행에 대한 검사결과 가공예금에 의한 예금잔액증명서를 부당발급한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직원에 대한 문책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차주의 예금잔액이 14억원인데도 예금담보대출을 반복취급하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예금입금없이 39억원의 예금을 가공증가시키고, 이 가공예금에 대해 53억2,400만원의 예금잔액증명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미은행에 대한 전체 검사결과 경영관리능력이나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시장리스크에 대한 민감도 등 은행 경영전반에 대해서는 건전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기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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