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ㆍ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의 해외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머플러 및 배기계통 부품업체인 세종공업이 7.79% 오른 것을 비롯해 동양기전(5.04%), 평화산업(4.17%), SJM(2.5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주들이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 증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양기전 등 일부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해외 직수출이 늘어나며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도 매수세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