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드라이브 나간 경찰관 부부 사흘째 실종

40대 경찰관과 그 아내가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실종돼 동료 경찰관들과 119 구조대원들이 사흘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진모(42.완도군 완도읍) 경사와 아내 문모(39)씨가 15일 오후 2시 30분께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진 경사는 1시간 뒤 집에 전화를 걸어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일대에서 드라이브하고 있으며 곧 귀가하겠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경찰관들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근무 예정이었던 진 경사가 근무지인 지구대에 나타나지 않자 진 경사의 집으로 찾아가 딸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진 경사가 타고 나간 레간자 승용차를 찾고 있으며 산악구조견 2마리를 동원, 북평면 달마산과 저수지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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