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아시안컵 축구 8강전 한국 대 이란전 시청률이 30%를 넘으며 올해 방송된 스포츠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축구 경기 시청률은 32.5%로 앞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선경기보다 10% 이상 앞섰다. 예선 인도네시아전은 21.3%, 맨유 친선전은 19.2%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4강 진출을 결정지은 승부차기 때 시청률은 49.3%까지 치솟으며 이번 경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성ㆍ연령대별 시청률은 남자 40대가 27.9%로 가장 많이 높았고, 남자 30대(23.0%)와 남자 50대(22.8%)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