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화학, 온-오프라인 해외IR 활동 활발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운영 업무효율 높아 투자자 호평 LG화학이 활발한 온ㆍ오프라인 해외 IR 활동으로 해외투자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4월 기업분할을 완료한 LG화학은 투명경영ㆍ독립경영이라는 선진국형 기업 운영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외국인 전용 IR 홈페이지(www.lgchemir.com)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의 외국인 지분은 32%에 달하며 여기에는 유명 국제 금융회사 대부분이 포함돼있다. LG측은 이들 회사의 애널리스트ㆍ펀드매니저등 수백명에게 e메일로 주요 경영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고 특히 주요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질문-응답 사항을 데이터베이스 처리하는 등 특별관리에 나서고 있다. LG화학 IR팀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수십~수백건의 투자상담을 해온다"면서 "IR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똑 같은 업무를 팩스ㆍ전화등으로 이중 처리하는 경우가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졌고 투자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와함께 오프라인 해외IR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LG는 지난 여름 싱가포르ㆍ홍콩ㆍ런던ㆍ파리등 9개도시에서 로드쇼를 실시했는데 앞으로 매년 봄ㆍ가을 2차례씩 CEOㆍCFO가 참여하는 해외로드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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