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국현 원내대표 연설 "일자리 창출위해 사회대타협 필요"

문국현 선진과창조의모임 원내대표는 5일 "사람중심 지식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일자리 2,300만개를 지식근로자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4대강에 낭비하지 말고 가정과 젊은이, 공교육과 산업교육, 보육에 투자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원내대표는 "토건ㆍ재벌중심 성장전략은 지식시대에는 맞지 않다"며 "자본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경제사회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소모적인 대결정치를 끝내고 창조적인 일자리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 대타협'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문 원내대표는 "정당ㆍ실업자ㆍ여성ㆍ노인ㆍ시민단체 대표 등 사회 제반세력이 참여하는 '범국민 연석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문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서 ▦근로시간 단축법 제정 ▦무상 산업교육 의무화 ▦3년간 노사 무분규 선언 ▦부총리급 중소기업부 신설 등 8개 항의 합의 도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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