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가 빠르게 성장하는 e러닝 시장의 수혜주라는 호평 속에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5일 “B2B e러닝 시장은 온라인 교육의 저비용, 고효율 특성과 직무교육의 아웃소싱 증가 및 고용보험 환급혜택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크레듀는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레듀의 고객사 중 삼성 계열사 비중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등 고객도 다변화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3년 동안 21.2%의 EPS 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어 “크레듀는 국내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사업 진출도 노리고 있다”며 “해외사업 매출은 2007년에는 9억원, 2008년 2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61% 오른 8만2,700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측은 오는 8일부터 프랑스, 영국, 미국 등지에서 해외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