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경주로도 불리는 이번 랠리에는 총 850개 팀이 참가하며 2,000㏄ DOHC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 2대가 완전개조부문에 참가한다. 출전차량들은 6일 세네갈의 다카르를 출발, 23일 결승점인 이집트 카이로에 이르기까지 18일동안 1만㎞의 사막길을 달리게 된다.기아측은 이번 대회 출전이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88년 록스타 1대, 93년 스포티지 2대가 참가했으며 이중 스포티지 1대가 비공식 완주했다고 덧붙였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