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들이 계절… 아웃도어 메뉴 봇물

던킨 핸드드립 커피 1분내 마실 수 있어<br>롯데리아는 1만원대 실속 메뉴 팩 선봬



외식업계가 5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을 염두에 둔 다양한 메뉴와 아이템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강화했다. 던컨도너츠의 핸드드립 커피는 커피에 필터가 담겨있어 커피의 미분까지 걸러줘 깔끔하고 진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다. 뜨거운 물만 있으면 1분 안에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이나 야외 나들이 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달 말에는 그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수마트라 3종의 커피원두에다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을 추가하고, 제품 세트도 4개입, 8개입, 12개입(컵포함) 등으로 구색을 넓힐 계획이다. 멕시칸 푸드 전문점인 타코벨은 롤 형태로 말려 있어 먹기 편리한 브리또 수프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브리또 수프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밀가루 토르티야 안에 양념된 다진 쇠고기와 콩, 양상추, 양파와 토마토 등이 들어가 영양가도 높다는 설명이다. 타코벨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티코벨 메뉴는 야구장에서 많이 찾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태원과 홍대 등에서 젊은 고객들의 테이크아웃 메뉴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나들이 객을 겨냥한 '해피투게더팩'을 출시했다. 해피투게더팩은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버거류 2종과 인기 디저트 '양념감자', '치즈스틱' 등의 디저트류 2종을 비롯해 음료 2종, '마블소프트콘'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실속 메뉴 팩으로, 가격은 1만원.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정관장 '아이키커'(어린이홍삼과즙음료)를 증정하고 있어 더 인기다. 이밖에 BHC치킨은 콜라와 팝콘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BHC 빅콜팝'으로,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아딸(아버지튀김 딸떡볶이)은 허브탕수육과 허브튀김, 떡볶이, 찹쌀순대를 넣은 '허브 탕수육 세트'메뉴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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