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 1,088가구를 분양한다. 33평형 단일평형으로▲1단지 2억1,300만원
▲4단지 2억800만원 선으로 평당 645만원이다. 전평형에 대해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6,000만원이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으로 지급되고 2006년 입주 예정이다. 5일 수원시 조원동(종합운동장앞)에 견본주택을 개관, 9일부터 용인ㆍ수도권 무주택세대주 대상 청약이 시작된다. 인터넷 청약도 가능하다.
100만여 평 규모의 동백지구는 총 1만7,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택지지구로 25만평이 호수공원 등 녹지로 조성돼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내에는 실개울이 조성되고 초, 중, 고교 10개 학교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의 새시를 일괄시공 해 부담을 줄였고 평면은 채광과 조망이 뛰어난 3베이와 4베이로 설계했다. 무인경비시스템, 김치냉장고, 주방용LCD 칼라비디오폰 등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방 및 테라스가 설치 된다. 65세 이상 노인, 3급 이상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닥 단차 제거, 미끄럼방지타일시공, 출입문규격확대, 좌식 샤워시설, 좌식 씽크대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있고 수도권 남부광역교통망 확충계획과 분당선 전철 연장과 용인 경전철(예정) 등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향후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문의 1588-9082.
<김상용기자 kimi@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