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중개부문(브로커리지)을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대우증권[006800]과 현대증권[003450]이 8일째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은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각각 전날 대비 1.77%, 1.86%씩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 종목이 나란히 연속 상승행진을 시작한 지난 18일 이후 이 시간 현재까지 대우증권은 22%, 현대증권은 2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대우증권에 대한 보고서에서 "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을 계열사로유지하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양사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프리미엄은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현대증권과 더불어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최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