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특별공급분 청약접수에서는 경쟁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실시된 동탄신도시 특별공급분 470가구에 대한청약접수 결과, 총 104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22대 1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인 곳은 삼성래미안으로 27가구 모집에 19명이 신청해 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월드.반도건설이 0.44대 1, 포스코건설이 0.34대 1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 신청자가 1명뿐인 단지가 3곳이었으며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는 단지도 1곳있었다.
업계관계자는 "특별공급분에 대한 청약률이 저조한 것은 배정물량에 비해 신청자격이 있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공급은 화성시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 및 사업지내 기존 거주민 등을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전체 분양가구의 10%가 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