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RS은 전략이다] 코오롱, 지역사회에 문화 체험공간 제공

지난 9월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 앞마당에서 열린‘코오롱분수문화마당’ 에서 시민들이 마당극을 감상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역사회에 문화 체험의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와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우선 ‘푸르른 과천에 코오롱이 드리는 토요 문화선물’이라는 모토로 1998년 처음 시작된 ‘코오롱분수문화마당’은 매년 여름 경기도 과천 코오롱그룹 본사 앞마당에 무대를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제공해 오고 있다. 분수문화마당은 매회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과천 지역 내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9월6일 열린 제11회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찾아왔다. 분수문화마당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과천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역할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나 마당극을 선보여 보다 큰 호응 속에 첫 무대를 열었고 ‘초콜릿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이 중심이 돼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모범적인 메세나 활동 사례로 평가받아 코오롱그룹은 2004년 과천시 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메세나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코오롱그룹은 ㈜코오롱,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 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에 있는 경북 지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 김천공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 장학금 전달, 사랑나눔회 활동, 1사 1촌 등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정기 봉사활동은 매년 1인 20시간 이상 사업장 부근 직지천, 대광천 정화활동을 벌이는 것을 원칙으로 해 매월 2시간씩 공단 주변 청소 및 상ㆍ하반기 1회 이상 환경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 계열사들은 매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사내봉사모임인 ‘사랑나눔회’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독거노인 연탄배달, 가정 도배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은 노인복지회관, 영유아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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