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교동계 구파의 좌장격인 권노갑 전 고문이 최근 신주류의 신당 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권 전 고문은 25일 김옥두 의원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 동교동계 의원들을 만나 “신주류의 신당 추진은 도저히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신당이 잘될 리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권 전 고문은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