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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실적 호조 "사라"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증권사 6곳 '매수' 추천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현대하이스코가 지난 4ㆍ4분기 중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하자 증권사들이 앞다퉈 매수를 권유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증권사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현대하이스코는 4ㆍ4분기 매출액 1조2,682억원, 영업이익 634억원을 거뒀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하이스코는 4ㆍ4분기에 냉연강판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경감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역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505억원을 25.5% 웃돈 수준으로 자동차용 강판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ㆍ4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만9,000~2만3,000원 사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원가 안정 및 판매량 증가로 2010년 2,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8%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2010년 상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로 2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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