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8 대한민국 증권대상’ 증권사 부문 대상 수상업체로 삼성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운용사 부문 대상 수상업체는 삼성투신운용이 선정됐다.
3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ㆍ증권선물거래소ㆍ한국증권업협회ㆍ자산운용협회ㆍ증권예탁결제원이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증권대상 최종 심사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증권사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대우증권,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굿모닝신한증권이 차지했다. 운용사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투신운용에 돌아갔다.
개인 부문에서는 올해의 애널리스트에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펀드매니저와 지난해 신설된 투자은행(IB) 부문은 급격한 시장변화를 감안해 해당 수상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형태 심사위원장(증권연구원장)은 “심각한 금융위기 속에서도 위험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견실한 경영성과를 일군 증권ㆍ운용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엘리제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