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중경 "느낌 좋아"

하나銀베트남마스터스 첫날… 11년만에 亞투어 우승 도전

모중경 "느낌 좋아" 하나銀베트남마스터스 첫날, 선두와 2타차 3위…아시아투어 우승 도전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모중경(36)이 11년 만의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모중경은 22일 베트남 호아빈의 피닉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APGA 하나은행 베트남마스터스(총상금 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 단독 선두 마틴 로밍거(스위스)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그는 이로써 지난 96년 괌오픈 우승 이후 두번째 APGA투어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아시아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모중경은 지난해 가야오픈 등 국내 통산 4승을 거둔 선수다. 미국 PGA투어 멤버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20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2위 강경남(24)과 김형성(27ㆍ이상 삼화저축은행), 홍순상(26ㆍSK텔레콤) 등 '20대 트리오'는 나란히 1오버파에 그쳐 40위 밖까지 밀렸다. 한편 이 대회는 골프 불모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한국오픈과 미국 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등을 주최하는 하나은행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섰다. 입력시간 : 2007/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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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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