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도 연합군은 23일 바그다드 남쪽 저항세력거점인 이른바 '죽음의 삼각지대'에서 소탕작전을 벌여 저항세력 30여명을 체포했다고 미군이 밝혔다.
미군측은 성명을 통해 "미군, 이라크군 및 영국군 등 총 5천여명으로 구성된 연합군은 오늘 새벽 바그다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지역에서 작전을 벌여 간부급을 포함해 저항세력 3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날 작전은 죽음의 삼각지대와 인접한 바빌주(州)의 작은 마을인 자볼라에서시작됐다. 수니파 저항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죽음의 삼각지대에서는 그동안 시아파이슬람 교도와 서방인이 많이 희생됐다.
(바그다드 AFPㆍ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