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해 온 뉴로테크파마는 8일 최대주주인 곽병주 대표가 주가 안정을 위해 지분 1%를 장내에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곽대표의 지분 매입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주가 흐름에 따라 추가로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분 매입에 쓰이는 자금은 모두 곽 대표의 자기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곽 대표가 직접 지분을 장내매수 하게 됐다”며 “이는 신약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며 이번 매입으로 곽대표 개인에게 생기는 이익금은 모두 회사에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6년 회계연도 가결산 결과 관리종목 지정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뉴로테크의 주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 등으로 인해 지난 7일 1,125원에 52주 신저가를 장중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여 왔다. 이날은 45원(3.44%) 오른 1,355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