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결장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스페인과 친선 경기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빈터투어 쉬첸비세 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파라과이의 친선경기를 관전하면서 "박지성의 몸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느낌이 안 좋아 내일 경기는 안 뛰게 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이 끝나고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통증이 생겨 팀 훈련에 잇달아 빠졌다. 1일에는 훈련복도 입지 않고 재활 트레이너 등과 그라운드 밖을 거닐면서 동료의 훈련 장면을 지켜봤고, 2일에는 아예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표팀은 4일 오전 1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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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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