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가 예상되는 퓨쳐시스템(39860)에 대한 증권사들의 매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15일 현대증권은 퓨쳐시스템이 14일 발표한 2ㆍ4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 목표주가를 9,15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퓨쳐시스템의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해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원증권도 퓨쳐시스템의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8,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원증권은 저축은행ㆍ협동조합 등의 VPN(가상사설망) 대체가 늘고 있고, 공공부분 수요도 확산되고 있어 퓨쳐시스템의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퓨쳐시스템은 전일 공시를 통해 2ㆍ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한 5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