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보증기금 보증사고 급감

기업신용평가시스템 도입 효과 사고율 3분의 1수준신용보증기금은 13일 기업신용평가시스템(CCRSㆍCorporate Credit Rating System)을 가동함으로써 최근 3년간 평균 1.2%였던 보증사고율을 3분의1 수준(0.4%)으로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9조6,000억원을 CCRS를 통해 보증했지만 보증사고는 370억원에 불과해 보증사고율이 0.4%로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신보가 도입한 CCRS는 미국의 무디스(Moody's)ㆍ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선진국의 평가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과학적인 첨단기법의 평가시스템으로 재무ㆍ산업ㆍ경영ㆍ영업위험 등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요소를 다양하게 분석, 각 기업에 적정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보는 선진 신용평가시스템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50만개에 달하는 기업정보 수집과 1억건의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대량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이 평가등급 정보를 신용보증ㆍ어음보험 등 내부업무 외에 인터넷(www.cretop.com)으로 금융기관ㆍ기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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