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프트뱅크 "계열사 상장"

소프트뱅크 "계열사 상장" 소프트뱅크는 경영 투명성 제고의 하나로 전자상거래 부문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손 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사장은 파이낸셜 타임스 회견에서 최근의 인터넷 및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산하 전자상거래 회사들을 증시에 상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가 현재 모두 609개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30개사 미만의 주식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에 20개사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전자상거래망인 소프트뱅크 커머스에 자동차 분야의 카포인트와 온세일 및 컴퓨터 재판매망 등이 포함돼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들이 더 이상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장하더라도 "큰 돈을 만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12/04 19: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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