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택배' 가맹점모집 원활

전국의 비디오숍과 기존 비디오유통조직을 이용한 택배형식의 IVS(INTERNET VIDEO SHOP)시스템의 가맹점 모집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한국인터넷유통(WWW.KORID.CO.KR 대표이사 박상헌)은 전국 1만5,000여개 비디오숍 중 15일 현재 4,640개의 가맹점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미 특허출원을 마친 IVS 택배시스템은 가맹점 실사 및 교육 등을 거쳐 6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IVS시스템은 인터넷 주문상품을 주문자에게 가장 가까운 비디오숍으로 배달케해주는 제도. 주문자의 옵션에 따라 집까지 배달이나 숍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게 했으며, 상품의 반품시에도 같은 숍이 이용된다. 영화사 한아미디어(주), 비디오유통사 (주)세음미디어, 코스닥 등록 벤처업체인 경덕전자 등이 공동출자하여 자본금 50억원으로 연초 설립된 한국인터넷유통은 IVS 시스템의 성장잠재력으로 거대한 비디오 대여회원수를 꼽고 있다. 숍당 1,000~3,000명에 이르는 가입회원들의 관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인터넷비즈니스의 성장가능성은 높다는 설명이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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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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