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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이 KT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태양광발전ㆍ시스템 전문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신한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발전소는 KT의 강릉수신소 부지에 세워졌으며, 국내 제1의 사업자 KT가 추진한 423kW 용량(140가구 공급 분)의 제1호 상업용 발전소다. 미리넷은 기존 정보통신(IT) 장비 사업으로부터 수익모델을 다변화해 태양광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KT 강릉 태양광발전소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8월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해 9월부터 발전소 건설 공사를 착공하고 11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를 받아 3개월 만에 태양광발전소를 성공리에 완공했다. KT 강릉 태양광발전소는 국가 경제성장의 어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대표하는 녹색기술의 총체로서 발전소에 설치하는 태양전지 모듈을 포함해 모든 주요 자재를 순수 국산품으로 사용했다. 또한 미리넷㈜의 계열회사인 미리넷솔라㈜가 생산한 고효율의 태양전지가 전량 사용됐다. 이상철 미리넷㈜ 회장은 “KT 강릉 태양광발전소는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 분야 기술력이 총망라 된 국산화 된 제조설비와 고품질 태양전지를 사용해 동급 최대의 발전효율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리넷은 향후 발전시스템의 컨설팅, 설계 및 시공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수주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