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 人材'를 찾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채용박람회가 잇달아 열린다.한국무역협회는 16~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4층 대강당에서 「사이버무역·전자상거래 채용박람회」(02-3415-1268~9)를 연다. 또 노동부 산하 서울지방노동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 삼성역 부근 섬유센터 2~3층 전시장에서 「벤처·중소기업 채용박람회」(02-558-1921~2)를 개최한다. 「사이버무역 채용박람회」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이버 무역 및 전자상거래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인터넷, E-커머스 등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자상거래 등 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두리영상전자, 오벌클 등)과 무역의 날 포상업체,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업체 등 우수 무역업체 약 600여 기업 등이 참여, EDI·E-커머스·B2B·쇼핑몰 등 사이버무역과 전자상거래 경력자를 모집한다. 구인업체의 입사 기준을 업체로부터 미리 접수받아 해당 구인자를 심사, 행사 당일 면접케 하는 맞춤채용 행사와 함께, 구직자가 자기 PR을 하는 구직자프리젠테이션 및 참가기업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기회사를 직접 PR하는 기업설명회도 열린다. 무역협회는 지난해에도 3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 총 250여 구인기업 및 4,0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650여명을 취업시켰다. 무협은 올해에도 분기별 박람회 개최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채용박람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여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서울지방노동청의 「벤처·중소기업 채용박람회」에는 일반 구인업체의 현장 면접 이외에 정부 지원 인턴을 위한 채용행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고학력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훈련상담, 사업주 지원 고용보험제도 상담, 벤처·중소기업 지원 제도 상담 등 다채로운 정부지원사업을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입력시간 2000/03/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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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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