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ABS 3,010억원 발행
오는 11일 일반공모 병행
예금보험공사가 한아름금고 보유자산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3,01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상품명 : 한아름1차 ABS)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발행금액은 총 3,010억원으로 선순위채권 2,000억원, 후순위채권 1,010억원이다.
특히 발행되는 선순위채중 일부(200억원)는 삼성증권과 SK증권 창구를 통해 일반매출됨으로써 일반투자자가 공적자금회수 관련 상품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최소청약단위는 1,000만원으로 청약한도는 없으며 이달 8일과 9일 이틀동안 해당 증권사에서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예보가 ABS발행을 통해 공적자금을 회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선순위채권 4종 모두 한국신용평가 및 서신평으로부터 신용등급 AAA를 받았으며, 2년물의 경우 1년6개월 경과후 조기상환이 가능한 조건(콜옵션)을 부여해 비용최소화를 도모했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