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친환경인증제도 2단계로 간소화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4년간 2조6,000억 지원도

오는 2010년부터 친환경 인증제도가 현행 4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된다. 또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2010년까지 2조6,575억원이 지원된다. 농림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농림부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비중을 10%, 친환경 축산물 비중을 1%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농업과 화학비료 사용량도 2010년까지 30%, 2013년까지 40%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림부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10년까지 2조6,575억원의 투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07년에는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 중에 수도권에 친환경 농산물 전용 물류센터도 설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농림부는 현재 유기ㆍ전환기ㆍ무농약ㆍ저농약 등 4단계로 운영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를 이르면 올해 안에 저농약ㆍ무농약ㆍ유기 등 3단계로 축소한 뒤 2010년 이후에는 유기와 무농약 등 2단계로 간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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