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사 기간별 주요상품] 장기형

개방형 뮤추얼펀드·인덱스 펀드 적격개방형 뮤추얼펀드, 인덱스펀드 등 주로 주식형 상품이 해당된다. 물론 채권형 펀드도 있지만 국내 주가가 펀더멘털에 비해 상당 부분 저평가된 점과 전문가들의 증시 전망에 비추어 볼 때 지수 500선대에서 장기 주식형펀드 가입은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우선 자산운용사의 오랜 숙원이었던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지금껏 투신시장에서 선보였던 상품 중 가장 이상적인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매가 제한됐던 기존 폐쇄형과는 달리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으며 운용의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는 적격이라는 평가다. 최근 증시 침체로 가입을 꺼리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나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가입 적기라고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미래에셋ㆍ마이에셋ㆍ유리에셋ㆍKTB자산운용ㆍ마이다스에셋 등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앞다투어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 등락에 영향을 주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을 집중 편입함으로써 주가지수 등락률과 비슷한 투자실적을 추구하는 펀드다. 해외에선 인덱스펀드가 대표적인 주식형 상품이다. 주가지수에 연동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별로의 위험관리 시스템이 없으며, 잦은 거래로 인한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대한투신의 '인베스트인덱스주식투자신탁', LG투신의 '인덱스알파주식펀드'등이 있다. 이외에도 장기형상품으로 펀드운용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시장상황 호전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차익거래상품, CB(전환사채)나 금리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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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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