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양옵틱스[008080]가 유상증자 물량 부담에 따라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삼양옵틱스는 이날 개장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1만6천150원을 기록, 전날에 이어 하한가를 이어 갔다.
삼양옵틱스의 주가는 지난 8일 2만9천300원까지 올랐으나 5일(거래일 기준)만에1만3천150원이나 폭락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0일 유상증자로 보통주 261만6천주를 주당 7천240원에 발행,14일에 추가상장했으며 유상증자 물량이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행가격과 현재 주가의 차이가 크자 유상증자 물량이 매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