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지역 수출업체의 최대 애로는 수출금융과 정보부재 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 수출업체들의 어려운 점 상담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출 주문을 받고도 신용장 개설이 여의치 않는 등 수출금융 분야의 어려움이 전체 500여건 가운데 138건(27.6%)을 차지했다.
또 해외시장과 바이어에 대한 정보부재 등 판매에 따른 어려움은 119건으로 23.8%를 차지 했으며 생산제품의 품질과 기술향상에 관한 애로는 83건(16.6%)이었다.
이밖에 수출품 하자에 대한 보험과 신용보증 업무 등에 어려움을 호소한 경우도 각각 81건(16.2%)과 79건(15.8%)을 차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700여개에 달하는 지역수출기업들에 대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관련 유관기관들의 더 많은 정보지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