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가 신규학원 투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J투자증권은 23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원을 제시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전일 지난 2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81.7% 증가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59.8% 늘어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박종대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향상은 기존 학원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신규 오픈한 6개 학원이 빠른 수강생 증가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학원확장 등 신규투자 증가로 4%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이 9.6%로 크게 개선된 점은 본격적인 투자회수기 진입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가 심화되고 있지만 정상제이엘에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