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시장 거점별로 `디지털 센터(Digital Center)`를 설립,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LG전자는 지난 6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6월), 타이완(8월), 과테말라(9월), 타이(10월) 등지에 잇따라 디지털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센터는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과 딜러와 거래 상담을 할 수 있는 회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지털센터를 통해 해외 현지인력에 대한 서비스교육, 신제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첨단 디지털제품을 감상하고, 지역 주민들이 이벤트를 여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쌍방향`채널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테말라 디지털 센터는 소비자들을 초청, 요리 교실을 열어 현지 주부 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중동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며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