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심각한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경남ㆍ전남 지역 주민에게 아리수 페트병 4만2,000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500㎖ 4만2,000병은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된 것으로 우선 경남 남해군 및 전남 신안군 주민에게 각각 2만1,000병씩 우선 지원한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상당 기간 가뭄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