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수주 강세 예상 “1분기에 매수를”

내수주가 내수경기 회복으로 점차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1ㆍ4분기에 매수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7일 내수 경기가 상반기중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며 내수주 주가는 이에 1~2분기 선행해 연초부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한일시멘트, 코리안리, 웅진닷컴, CJ, 제일기획, 제일모직 등 6개 종목이 꼽혔다. 한일시멘트는 수익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목표가 1만1,000원에 매수 추천됐으며 코리안리는 지난해 11월 실적 악화가 일시에 그치고 곧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웅진닷컴은 신제품 출시로 인한 방문판매 매출의 회복세와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CJ는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 등이 호재로 평가됐다. 이밖에 제일기획은 국내외 광고물량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강화로 마진율이 좋아지고 있는 점이, 제일모직은 케미컬 분야의 수익성 회복과 전자재료의 신제품 매출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이 각각 추천 사유로 꼽혔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 회복세는 상반기에 시작돼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지금이 내수주를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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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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