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사장 신인령)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09년도 장학사업계획'을 발표하고 '2009년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생' 공모를 시작했다.
재단의 2009년도 고른 기회 장학사업은 '더불어 성장하는 고른배움공동체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될 계획이다.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사람 기반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재단의 장학사업은 멘토링 장학을 위한 시스템과 관련 기관ㆍ단체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원적 가치를 추구하는 생태장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멘토링 장학 사업, 고른기회배움터 사업, 글로밸런스(Glo-Balance) 사업 등 세 영역에 집행하게 될 총 장학 지원규모는 약 250억원이다.
재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4월9일까지 '2009년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생' 선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꿈과 가능성이 있는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장학생은 멘토 선생님을 통해 교육적ㆍ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과 가까이 하고 주기적 만남이 가능한 학교 선생님이 멘토가 돼 학생과 함께 재단 홈페이지(www.eopportunity.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경제상황 증빙서류 등 관련 증빙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적으로 저소득층 초ㆍ중ㆍ고등학생 5,500여명을 선정해 멘토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꿈을 찾고 가꿔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5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02)727-5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