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ㆍLCD TV 업체인 이레전자산업(대표 정문식)은 22일 차입금 상환을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무보증 해외공모 전환사채 발행계약을 체결, 12%(전환가능 주식 약 270만주)의 외국인 잠재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기는 2008년 12월23일이며 미전환 사채잔액에 대한 이자(119.2519%, 연 4.5%)는 미 달러화로 일시상환할 계획이다. 전환가액은 1주당 1,960원이고 공모자금은 23일 납입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해외전환사채 발행과 지난 달 유상증자, 중소기업 전용 엔화 프라이머리 CBO(약 44억원) 발행 등을 통해 모두 200억원을 조달해 부채비율(9월 말 현재 315%)을 올 연말 230% 수준으로 낮추고 PDPㆍLCD TV 등 수출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레전자는 올해 약 1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