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전 IMF부총재 밝혀
세계 경제가 일본 경제 위축 및 미국의 경기둔화 영향으로 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전 수석 부총재가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피셔는 이날 "심각한 경기 둔화는 아르헨티나 등 신흥 시장 국가에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피셔의 언급은 IMF가 세계 5대 경제 대국 가운데 일본, 독일, 프랑스 등 3개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오래가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최근 다수의 경제연구기관들은 세계 경제의 전망이 최근 몇 주일 동안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혀왔다.
홍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