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산업 올 1조 7,500억 투입

대출금리도 3.75~5% 수준으로 낮추기로 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기술(IT) 산업의 고도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모두 1조7,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올해 IT산업 수출 507억달러, 무역흑자 148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7일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정보화촉진기금 사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용 계획에 따르면 정통부는 우선 3,806억원을 들여 초고속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자정부 단일창구 등 전자정부 핵심과제를 올해중 완료하는 등 디지털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I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타운을 새로 7개 조성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44.6% 증가한 2,28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4세대 이동통신 등 대형 전략기술개발, IT와 바이오기술(BT)ㆍ나노기술(NT)ㆍ환경기술(ET)과의 융합 등을 추진하는 데 8,847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선도적으로 이끌 IT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2,556억원을 책정했다. 정통부는 최근의 경제 여건을 감안, 경기회복을 위해 조기에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또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지난해의 5.25~6% 수준에서 올해에는 3.75~5%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한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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