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출시 두달만에 3만대 판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말 출시한 데스크톱PC ‘매직스테이션 MZ58’은 출시 두 달 만에 3만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안심하고 즐기는 PC’를 테마로 소비자가 사양선택의 고민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최신 기술의 부품들로 구성됐다. 실제 매직스테이션 MZ58은 엔비디아 7시리즈 외장 그래픽, 인텔의 코어2 듀오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320GB의 하드디스크, 최신 DDR2 메모리 등의 최신사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PC를 사용하면서 자주 겪는 고장, 성능저하, 소음 등의 문제점 및 불편함을 키보드 상에 있는 두 개의 파란색 특수키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특수키를 누르면 PC를 자가진단하고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삼성매직닥터’와 PC자원 최적화를 통해 속도를 올리거나 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이지 스피드업 매니저’가 실행돼 고장이나 성능저하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쉽게 즐길 만한 콘텐츠를 구하기 힘들어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자책 프리미엄 서비스와 음원 1,000곡이 하드디스크에 기본 설치ㆍ제공돼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고급 디지털TV부터 휴대용 게임기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인기 있는 주요 IT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고광택(High Glossy) 소재를 응용한 ‘블랙&화이트’ 디자인 또한 눈길을 끈다. 매직스테이션 MZ58은 간결한 선과 담백한 색조, 적절한 여백을 통해 하얀 화선지 위에 그린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이미지를 PC에 형상화 하는데 목표를 두어 디자인됐다. 차가운 느낌을 가지기 쉬운 IT 제품에 수묵화의 동양적 감수성을 부여해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70만~120만원대로 다양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